대출할 때 체크카드 요구하면 100% 뭐다?
대출은 은행에서 받는 거죠. 하지만 은행에서 대출이 안되는 사람은 사금융이라고 하는 사채를 이용하게 됩니다. 여기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재수 없으면 범죄에 연루되어 골치 아픈 일을 겪게 됩니다. 아래 내용을 통해 대출을 받는데 체크카드를 요구하는 경우에 대해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확인해 두시기 바랍니다.
대출을 받는데 체크카드가 필요하다고?
개인돈을 이용할 때 체크카드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득이 없거나 신용도에 문제가 있어 급하게 돈을 빌릴 곳이 없는 사람의 급박한 상황을 이용해서 이런 요구를 하게 되는데, 대부분이 돈을 빌릴 수 있다는 생각에 아무 생각 없이 체크카드를 건내 주더군요.
하지만 정상적인 방법으로 대출을 진행하면 절대 대출 이용자에게 체크카드를 빌리는 곳은 없습니다. 그 어떤 목적, 대출과는 전혀 다른 곳에 사용하기 위해 빌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체크카드를 주면 어떻게 될까?
돈을 급하게 빌리고 싶다는 생각에 체크카드를 건내주면 어떻게 되는지 많은 피해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대부분의 업체는 빌린 돈을 모두 상환할 때까지 체크카드를 맡겨야 된다고 말합니다. 왜냐고 물으면 개인돈을 이용하는데 계좌로 거래하면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는 이상한 이유를 대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크카드만 주면 문제될 게 없지만 업체에서는 비밀번호까지 함께 요구합니다. 그럼 100%입니다. 바로 보이스피싱 등의 금융사기에 이용하기 위함이죠. 즉 대출 신청자의 계좌로 범죄 수익금을 입금받고, 범죄자가 이를 인출하여 사용하는 것이죠.
왜이렇게 많은 거래 내역이 있는지 물어보면 출금한도나 입금한도를 확인하기 위함이라고 말합니다. 사실은 피해자가 입금한 돈을 인출하는 것인데 말이죠. 이렇게 몇 번 돈이 입금되고 출금되면 갑자기 금융사기로 계좌가 신고되어 금융 거래가 중지됩니다. 즉, 대포통장으로 범죄에 이용되었고, 계좌 명의자인 대출 신청자만 경찰에 불러가게 되는 것이죠.
피해 구제를 받는 방법은?
이런식으로 계좌가 범죄에 이용되었다면 경찰의 출석 요구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명백히 자신은 대출을 이용하기 위해 체크카드를 건낸 것이고, 범죄자에 속아 준것일 뿐이라고 밝혀야 합니다. 문자가 있다면 문자를 증거로 제출해도 되고, 통화 내용을 녹음했다면 제출해도 되겠죠. 피해 구제라는 것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자신의 계좌가 범죄에 사용될 줄은 몰랐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소명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