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약관대출을 받으면 신용대출 한도가 줄어들까?

성인이라면 누구나 보험 하나쯤은 가입하고 있을 겁니다. 보험 가입자는 가입한 보험을 담보로 보험약관대출을 받을 수 있는데, 보험약관대출은 신용정보원에 등록되지 않아 금융기관에서 받는 대출 한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죠.

참고로 2018년을 기준으로 보험사의 가계대출 잔액이 약 121조인데, 여기서 보험계약 대출이 64조나 된다고 합니다. 이런 점 때문에 이제 보험대출을 받으면 신용정보원에 정보가 등록되어 신용대출이나 담보대출의 한도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보험약관대출 받으면 신용대출 한도

보험대출 받으면 대출한도 감소

금융위원회는 7월 10일부터 신용정보업 감독 규정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는데요. 기존과 달리 보험사에서는 보험약관대출이 실행된 날로부터 7일 이내에 대출금액과 일자 등을 신용정보원에 등록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보험약관대출은 보험의 해지환급금의 50%~90% 정도를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고객이 대출금을 상환하지 않아도 보험사에서는 해지환급금으로 공제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부실 위험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보험약관대출 정보가 공유되지 않아 가계 부채 총량 관리 정책을 저해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제도를 개정하여 시행하게 된 것이죠.

보험약관대출 규정 개정 변경 내용

보험약관대출을 받을 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지 않지만, 다른 대출(신용, 담보 등)을 받을 때 산정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에는 보험약관대출이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