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중인 연체만 없다면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는 불법대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통해 이런 대출 광고 보셨을 겁니다. “진행 중인 연체만 없다면 누구나 저금리 대출이 가능합니다.” 돈이 급하게 필요한 서민에겐 정말 솔깃한 광고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공공기관이나 은행을 사칭한 불법 대출 업체이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진행 중인 연체만 없다면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고?
대표적으로 페이스북에 이런 광고가 많이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연체만 없다면 기대출 대출 금액, 직업, 소득에 관계없이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대출한도도 타 금융사보다 높은 1억원 정도라고 홍보하고, 방문이나 수수료 없이 당일 대출이 가능하다는 엄청난 좋은 조건입니다. 업체명도 서민대출을 담당하는 서민금융진흥원이나 금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 국민은행 등을 사칭하여 사용하고 있죠.
한 광고를 보니 국민지원금융이라는 업체명을 사용하고 있더군요. 이외에도 국민사랑나눔센터, 서민금융원, 국민자산관리공사 등 실제 공공기관과 비슷한 이름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업체를 통해 대출을 받으면 100% 대출 사기의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업체의 사기 수법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대출 진행에 필요하다며 통장이나 체크카드를 요구하기도 하고, 대출을 받기 위한 수수료와 선입금을 요구하는 것이죠.
뿐만 아니라 저금리 대출을 받으려면 우선 고금리 대출 등을 먼저 받고 3개월 정도 뒤에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 준다는 조건을 걸기도 합니다. 대부분 사기이죠. 정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019.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