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불량자 취업 현실, 보험이나 월급 압류 되나요?

신용불량자 취업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금융권에서 빌린 돈이나 신용카드 대금을 갚지 않아 신용불량자(금융채무불이행자)로 등재되면 여러 가지 불이익을 당하죠. 그 중 하나가 취업일 수 있는데요. 아래에서 신용불량자가 취업을 하려고 함에 있어 발생할 수 있는 취업제한(해외취업), 월급 압류, 압류를 피하는 방법, 압류방지통장 등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신용불량자 할수있는 일은 정해져 있나? 신불자 취업제한에 대해

본론부터 말씀드리면 신용불량자의 취업(해외취업 포함)은 특정 소수의 기업을 제외하면 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돈과 관련된 기업(은행 등의 금융기관)은 지원자의 신용정보를 조회하는 경우가 있는데, 금융채무불이행자라면 당연히 서류 전형이나 면접 시 불이익을 받게 되겠죠. 하지만 모든 금융기관이 그런 건 아니니 해당 기업에 문의해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아버지나 어머니, 형제, 자매 등 가족이 신용불량자라도 금융기관에 취업이 안된다는 말이 있는데, 가족의 신용도는 금융기관 취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으니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공무원과 공기업은 신용불량자도 취업할 수 있으니 일단 취업을 해서 가장 먼저 채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해보십시오.

신용불량자 취업 시 채권자가 알 수 있나?

신용불량자도 일자리 제한 없이 4대 보험에 가입하는 직장에 취업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몇 몇 분들은 4대 보험에 가입하면 정보가 공유되어 보험과 통장을 압류 당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4대 보험에 가입해도 이런 정보를 가지고 있는 건강보험공단에서는 금융기관과 정보를 공유하지 않으므로 채권자는 이를 알 수 없습니다.

신용불량자 월급 압류나 4대 보험 압류에 대해

신용불량자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4대보험 이나 월급의 압류입니다. 하지만 채권자는 채무자의 4대보험 가입 여부나 취업 여부를 확인할 방법이 없는 만큼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더욱이 월급을 압류한다고 해서 무조건 압류 하는 것이 아니라 법적으로 정해진 금액 이상만 압류 당합니다.

예전에는 150만원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 압류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185만원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압류할 수 있습니다. 즉, 통장에 세금을 공제하고 200만원이 들어온다면 15만원만 압류 당하는 거죠.

신용불량자 취업

혹시나 모를 통장 압류를 피하고 싶다면?

혹시나 모를 월급 압류를 피하고 싶으면 채무가 있는 은행이 아닌 채무가 없는 은행의 통장으로 월급을 받으면 됩니다. 또는 현금으로 수령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신용불량자 압류방지통장이 뭘까?

여기서 말하는 압류방지통장은 기초생활 수급자 등의 수급자를 위한 통장으로 수급비를 압류 당하는 문제를 막기 위해 만들어 주는 통장입니다. 참고로 압류방지통장은 수급비를 제외한 일반자금의 입금은 불가능합니다.

신용불량자 취업 걱정하지 마세요.

신용불량자도 알바, 일용직, 사기업, 공무원, 공기업 등 모든 직장을 다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월급, 급여를 압류 당하는 것이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루라도 빨리 신용회복위원회의 신용회복이나 개인회생 등의 채무조정을 통해 통장 압류에 대한 걱정을 없애는 것이 중요합니다. 절대 타인의 명의로 급여를 받거나 취업 자체를 포기하는 우를 범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2022.08.29